한국전서 희생 참전용사 추모 행사
OC해병대전우회(이하 전우회, 회장 정재동)가 6·25 72주년을 맞아 한국전 당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전우회 측은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심경오 전우회 이사장은 “한국전 당시 사망한 미군 전원의 이름을 새긴 전국 최초의 기념비 앞에서 그들에게 헌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또 “각계 인사, 참전 용사와 그 가족을 포함해 약 30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참전 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우회 측은 행사 당일 6·25 당시 사진을 전시하고 25분 분량의 한국전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한편,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한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는 심 위원장(714-292-9403)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추모식 참전용사 추모식